도전해봐! 제주올레완주와 클린올레완주

제주 올레길이 생긴지 수십년이 지난 것은 다 잘 아신다고 생각합니다.”10년에서 산도 바뀐다는 것에 급변하는 시대에 『 사노라니 』의 첫 올레길을 걸었다 그때가 얼마나 좋았겠다.요즘 그런 것을 잘 하시네요.”라테는.”… 그렇긴 그렇습니다.초창기 올레길을 걷던 그때를 생각하는 것은 너무 행복하고 재미 있는 여행서를 읽는 것처럼 즐겁게 함께 걸어가는 사람들에게 이야기를 나누어 주곤 합니다.특히 오래 전에 낡아서 조금 어색한 올레길의 표지들을 만나면 더 기쁘고 즐겁고… 그렇긴 그렇습니다.아름다운 섬 제주도를 걸어서 여행하는 제주 올레노루몽, 슈몽, 골몽… 느릿느릿한 게으름뱅이라는 뜻의 제주어 ‘간새다리’로 걸어보세요 올레길을 걸으며 쓰레기 줍기도 하면서 일석이조의 제주올레완주와 청정올레완주를 동시에 해보는 것도 의미가 남다르다고 생각합니다.제 경험상 1코스부터 차례로 걷는 것이 좋고, 가능하면 섬에서 1박하는 것을 추천합니다.관광객이 모두 빠져나간 그 섬은 조용해서 제가 그 섬의 주인이 된 것처럼 다른 세계를 느끼게 됩니다···제주 올레완주와 깨끗한 올레완주를 하기 위해서는 먼저 여권을 구입하고(2만원) 각 코스별로 출발.중간, 종점의 스탬프를 찍어야 합니다.클린올레는 각 안내소(발은 안내소 포함)에서 받으실 수 있습니다(재활용, 일반쓰레기) 1코스의 출발점인 시흥초등학교입니다(안내는 초등학교이지만 서쪽 200m에 표지석 있음).클린올을 하기 위해 빈 봉투를 들고 사진을 찍습니다.그리고 안내 리본과 화살표를 보며 말미오름을 바라보며 걷다 보면 1코스 안내소가 보입니다.안내소에 근무하는 안내사 선생님이 찍은 사진인데 눈이 펑펑 내리니 새로운 모습이네요.이곳에서는 여권을 비롯해 올레 관련 기념품 등을 판매하고 있습니다.제주올레는 비영리 사단법인이라 기념품 판매 수익금과 후원금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완주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여권을 구입해야 하는데, 건강을 산다고 생각하시고, 적어도 후원의 개념도 된다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말미오름에 올라가면 전망대가 있습니다.조각보를 이어놓은 듯한 제주도의 밭담. 자세히 내려다보면 한반도 지도 모양의 밭도 보입니다.우리 일행이 걷던 날은 눈이 온 뒤라 어린 시절로 돌아가 신나게 썰매를 탔습니다.세상에 이런 천연 눈썰매장이 어디 있냐고 모두가 들떠 있습니다.수십 번 걸었던 첫사랑 같은 1코스, 알오름 썰매타기.또 걸어도 항상 새로운 것이 올레길 걷기에서 만나는 소확행입니다!가끔 눈보라가 쳐서 그치기를 몇번이나이런 경치 좋은 곳에서는 쉬어야 예의라며 커피타임도 갖고. 수다스럽고 끝없는 웃음은 계속 이어져 지루할 틈이 없었어요… 그리고 2코스를 걸었던 날입니다.중산간은 빙판길이라 일행이 늦습니다.날씨도 추운데 번외 코스인 이곳에 가봤어요.눈보라가 장난이 아니었어요.그래도 이런 풍경을 만나는 것은 행운이기 때문에 수십 장의 사진과 동영상을 찍었습니다.동생들이 도착해서 우리가 가장 좋아하는 모델놀이를 합니다이렇게도 해보고, 저렇게도 해보고.. 온평포구에 환해장성이 있습니다.환해장성 아래의 느릿느릿한 분위기는 언제 어디서 봐도 좋습니다. 환해 장성제주 해안을 지키기 위해 길게 쌓은 돌담입니다.고려 말 삼별초가 들어오는 것을 막기 위해 세웠으며, 조선시대를 거치면서 왜구를 막는 역할도 했다고 한다.제주의 해안선을 따라 300여 리에 이르도록 쌓았으며 현재 온평리, 행원리, 한동리, 동복리, 애월, 고내 등 14곳이 있다고 합니다.(제주올레 가이드북을 참고하세요)생각나게 하는 옛날 올레길의 표시입니다.너무 기쁘고 사랑스럽죠~^^파란 리본(제주의 하늘, 바다)과 주황색 리본(제주 귤, 한라봉)을 따라 걸으면 가끔 사유지 입구에 이런 큰 방세가 서곤 합니다.말이나 소가 나오지 않도록 설치해 둔 것으로, 사람이 드나들 수 있도록 지그재그로 지나가면서 길을 허락해 준 주인장에게 고마움도 꼭 새기며 통과합니다.파란 리본(제주의 하늘, 바다)과 주황색 리본(제주 귤, 한라봉)을 따라 걸으면 가끔 사유지 입구에 이런 큰 방세가 서곤 합니다.말이나 소가 나오지 않도록 설치해 둔 것으로, 사람이 드나들 수 있도록 지그재그로 지나가면서 길을 허락해 준 주인장에게 고마움도 꼭 새기며 통과합니다.파란화살표는 존오레, 오렌지색화표는 역오레..주운 쓰레기를 버릴 때는 클린하우스 앞에 가득 채운 봉투를 들고 인증샷을 찍은 후 버려주세요.클린 올레 완주를 위해 출발, 버릴 때 종점 인증샷이 필요합니다.하루는 반려견과도 함께 걸었습니다.요즘 걷는 길 곳곳에 수선화와 유채꽃이 피어 정말 예쁘고 향기가 좋습니다.섭도와 수선화, 그리고 유채꽃의 조화는 최고의 선물.예쁜 벽화 앞에서는 또 이렇게.. 제주올레 1-1코스의 우도는 1박2일로 다녀왔습니다.캠핑도 하고 올레길도 걷고비양도는 누가 그렇게 정의했는지 “대한민국 3대 캠프 성지”라고 합니다.설날 전날이지만 20여 동의 텐트가 밤을 수놓고 있어서 덴푸(텐트 풍경)가 정말 예뻤습니다.설날이라서 떡국을 끓여 먹고 걸어요.현무암과 유채꽃~♡소빈백사는 해가 저물어도 깨끗함을 자랑합니다.홍조단괴, 그리고 멀리 본섬에 있는 오름이 한 폭의 그림이 되었습니다.동생이랑 이런 놀이도 해봤어요~ ㅎㅎ 여러번 던졌다가 다시 던졌는데 모자에 모래알이 빼곡히 박혀 박장대소하며 웃어 버렸습니다.. 걷는다는건 그냥 웃게 해줍니다.코로나 블루를 넘어 코로나 레드라는 이 시기에 요즘 들어 삼삼오오 걷는 사람들이 많아졌어요… 꾸준히 하루 한 코스씩 걷다 보면 26코스 425km를 완주할 수 있겠죠?조금 늦어도 어떤가요?피곤하면 쉬다가 내 체력에 맞춰 걷는 거죠… 2021년에 도전해봅시다!제주 올레완주! 청정 올레완주동생이랑 이런 놀이도 해봤어요~ ㅎㅎ 여러번 던졌다가 다시 던졌는데 모자에 모래알이 빼곡히 박혀 박장대소하며 웃어 버렸습니다.. 걷는다는건 그냥 웃게 해줍니다.코로나 블루를 넘어 코로나 레드라는 이 시기에 요즘 들어 삼삼오오 걷는 사람들이 많아졌어요… 꾸준히 하루 한 코스씩 걷다 보면 26코스 425km를 완주할 수 있겠죠?조금 늦어도 어떤가요?피곤하면 쉬다가 내 체력에 맞춰 걷는 거죠… 2021년에 도전해봅시다!제주 올레완주! 청정 올레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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