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사랑 나의신부 감독 임창상 출연 조정석, 신민아 개봉 2014.10.08.나의 사랑 나의 신부 3.1/5 사랑해 미연 조정석 신민아 주연 111분 로맨스/멜로,코미디집들이 때 받은 키친타월은 다 썼어? 그러면 신혼 생활이 끝난 거야.#생각해보면 미연이와 만난지 4년이나 됐다. 미연이는 내가 책임져야 돼.대한민국 보통 커플 영민(조정석)과 미연(신민아)은 4년째 연애 중인 커플이다. 오늘 영민이는 미영이에게 청혼하려고 한다. “얘들아, 나…” 결혼해 볼까 해.” “그만해. 결혼해도 외로워.”#오늘 저녁에 일찍 들어가야지. & 알았어, 미연아. 사랑해, 미연아.4년의 연애 끝에 결혼에 골인한 영민과 미연은 달콤한 신혼생활을 만끽 중이다. 영민 씨, 보고 싶어도 좀 참고 일 열심히 해. 하지만 달콤한 신혼생활도 잠시. 사소한 오해와 마찰이 생기면서 결혼의 꿈은 하나 둘 무너지기 시작한다. #정말 영민이 신혼집에 가도 될까? & 괜찮대. 우리 아내의 요리 솜씨가 정말 훌륭해. 너희들 깜짝 놀라겠다.무슨 집들이를 해, 지금? 어디가서 뭘 준비할거야? 호피무늬 속옷을 입고 기다리라고! 미안해, 미연아. 제네 완전 잡혀서 살잖아. 나 아니잖아. 우리 미영 팔 거야. 우리는 행복하지?” 눈치 없는 영민이 친구들과 함께 2차로 신혼집에 들이닥치겠다고 하자 미연은 서둘러 배달 음식을 주문한다. #뭐야.빨리 간다고 했잖아. & 미안해, 미연아. 애들이 신혼집에 한번 오고 싶다고 해서.시끌벅적한 집들이가 시작되고, 미연은 남편 때문에 손님을 맞느라 바쁘다. 저녁도 먹고 왔대. 시끄럽다 지젤의 모남. 송래애매~” “아 뱀 나오네 진짜.” 잠시 후 집들이가 끝나고 친구들은 영민에게 위로의 말을 건넨다. 무슨 일 있으면 전화해.재워줄게.” “그래. 그럼.” #영민씨, 여기는 나랑 같이 학원에서 일하는 준수 선생님이야.다음날 우연히 영화관에서 학원에서 함께 일하는 준수를 만난 미연은 영민에게 인사시킨다. 인사해, 우리 남편. 여기 학원을 같이 다니는 준수 선생님. 얘기했잖아, 학교 후배라고.” “그랬나?들은 것 같기도 하고 안 들은 것 같기도 하고두 분은 데이트에 나오셨나 봐요. 역시 신혼이라서.” 생각보다 잘생긴 준수의 모습에 영민은 왠지 모를 질투심이 끓어오르기 시작한다. #키만 큰데 남의 아내를 왜 시켜. 참나.. 아직도 분이 풀리지 않네.데이트 도중 기분이 상한 영민은 친구를 만난다. “도대체 무슨 일이야?” “내가 보는 앞에서 어린 남자랑…” “키스했어?” “대화를 했대, 대화를.” 질투심이 강한 철부지 남편 영민에게 찾아온 시련은 이뿐만이 아니었다. 무슨 일이야? 내가 왜 이러지? 결혼한 지 얼마나 됐다고 나도 모르게 권태기가 왔는가? 아니나 나는 정말 아직도 미영이를 사랑하는데 왜 자꾸 다른 여자가 눈에 보이지? #영민 씨, 시 그만 쓰고 나 좀 봐봐. 저번에 내가 시댁에서 자고 온 날 너는 어디서 뭐하고 왔어?그러던 어느 날, 미연이 시댁에서 하루 자고 온다는 소식에 홀로 외로움을 달래던 영민은 우연히 친구 ‘승희’를 만난다. 10cm 가까이 더 가볼까? 싫다고 하면 그때 농담이었다고 하면 되잖아. 일단 손을 잡아봐.. 가만히 있네? 그럼 이제 어떻게 하지 사랑해서 결혼했지만 결혼은 현실이었다. 과연 미연이와 영민이는 이대로 좋은가? #두 사람은 벌써 야구 시즌이 끝난 것 같네?<결혼은 현실이다>영민과 미영이 사는 집주인 아주머니영화 ‘나의 사랑 나의 신부’는 1990년 박중훈, 최진실 주연의 원작 영화를 리메이크한 영화다. 조정석과 신민아가 직접 OST를 불러 화제를 모았다. 달콤한 신혼생활을 즐기는 미연과 영민은 4년 연애 끝에 결혼에 골인한 커플이다. 행복해 보이던 결혼생활은 몇 번의 사건으로 와르르 무너져 버린다. 티격태격 로맨스를 선보이는 미연과 영민의 이야기는 재미있지만, 영화 후반부 감성팔이로 가는 스토리가 조금 아쉽다.